의식의 흐름?

제주 내려온지 3개월 + 장마 때매 일주일째 흐린 제주 때문인지
축축 처지는 요즘..,

확실히 뭐라도 해야 잡생각이 안 드는데
방에 누워만 있으니 축축추욱.,

오늘은 그래서 저녁이라도 맛있게?


며칠 전, 친구랑 '사랑의 언어'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을 때
[연락이든 만남이든 상대방에게 시간을 내주는 것]이라고 답했던 것 같은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난 [음식]인 것 같다.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해주거나,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먹거나,
혼자일지아도 맛있는 음식을 정성스레 차려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 중 하나가 제대로 채워졌을 때의 느낌 때문일까나.
깊이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찐행복이 느껴지는 순간이니까?

쨋든 ㅎㅎ,,
결론은 맛있는 게 너무 좋다는 이야기였다ㅎㅎ,,


그럼 저는 20,000 시원하게 샤워하고, 시원한 선풍기 바람 쐐며, 포트와인이랑 브라운치즈 먹으며 나혼자산다 제대로? 보러 뿅-!❤️

오늘도 수고했어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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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해]님 원활한 촬영을 위한 폰 거치대 협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