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4】TOP10.삼척 산불 헬기,자포리자 원전,김아랑 나혼자산다,이재명 선거홍보,강남 성매매,윤석열 사전투표,윤서인 해촉,백신 급성심근염,김희재 악플전쟁,박항서 양성 판정

안녕하세요 22년 3월 5일 TOP10입니다.


10위는 박항서 축구대표팀 확진
베트남의 영웅, 박항서(63)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트남 일간 뚜오이쩨는 지난 4일(현지시간)
박항서 감독이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이라고 보도했는데요
이어 "박 감독은 5일째 격리 중이며 그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라고 알렸습니다.
또한 뚜오이쩨는 "박 감독은 격리 중이지만
A대표팀과 U-23 대표팀의 소집 준비를 위해
코치진과 온라인 회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고는 "박 감독은 빠르게 회복 중이다.
건강 상태도 아주 좋다. 며칠 안으로 C-19 진단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오면 격리에서 해제돼
정상적으로 업무를 볼 것"이라는 소식통의 말을 옮겼습니다.

9위는 김희재입니다.
트로트 가수 김희재가 악플러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지난 4일 소속사 스카이이앤엠\u0026마운틴무브먼트에 따르면,
김희재는 자신과 가족들에 대해 인터넷 상에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인신공격성 발언과 지나친 비방 댓글을 단 악플러들을 고소했습니다.
4차 고소인 조사를 마치고 현재 피의자 조사를 진행 중인데요
소속사 관계자는 "인터넷 및 유튜브 등에 김희재와 가족들에 대해
사실과 너무나 다른 개연성 없는 허위사실 및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는
악플러들의 사례가 몇몇 수집되고 있다.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인격모독을 가하는 사례에는 선처없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별렀습니다.

8위는 화이자 모더나 급성심근염과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사망률의 증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급성심근염은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과 인과성을
인정할만한 근거가 충분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지난 4일 오후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위원회
2차 포럼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는데요
이 결과에 따르면 급성심근염의 경우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접종과 인과성을 인정할만한 근거가 확인됐으나,
급성심낭염은 현재까지 인과성을 인정할 근거가 부족했습니다.

7위는 윤서인입니다.
국민의힘이 만화가 윤서인씨를 중앙선거대책본부 국민화합위원회
언론특보단장에 임명했다가 논란이 불거지자 4일 해촉했습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이날 윤씨를 단장직에서 해촉했다고 밝혔는데요
앞서 윤씨는 지난 3일 SNS에 국민의힘 선대본부 소속 국민화합위원회
언론특보단 임명장 사진을 올렸습니다. 임명 날짜는 지난달 23일이었습니다.
윤씨의 임명을 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과거부터 친일 논란,
조두순 사건 피해자 비하, 독립운동가 비하 등으로 인터넷 여론이
좋지 않은 인물”이라며 “중도층 표가 이탈할 수 있다”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후 국민의힘 공보단은 언론에 “국민화합위원회에서
독자적으로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윤씨의 임명 사실을 확인한 후 즉각 해촉 조치 했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습니다.

6위는 윤석열입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4일 부산 남구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는데요
연분홍색 넥타이를 맨 윤 후보는 미소를 띠며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차 타고 오면서 생각해보니까 제가 검찰총장을 그만둔 지
딱 1년 되는 날”이라며 “작년 3월 4일 제가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정의와 상식이 무너져 내리는 상황에서 도저히 검찰총장으로서
법 집행을 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사퇴한 날”이라고 했습니다.

5위는 강남 10층 성매매입니다.
경찰이 건물 전체를 꾸며 '풀살롱' 영업을 하던 성매매 업소를 단속해
업주 1명, 종업원 15명, 손님 42명 등 58명을 형사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수서경찰서는 "지난 2일 밤 10시 40분부터 3일 새벽 5시까지
강남 한복판에서 500평이 넘는 10층 빌딩 전체를 이용해
'하이브리드'식 영업을 하던 성매매 업소를 단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유사성행위를 하는 '하드코어' 업소와
술을 마시고 숙박시설에서 성매매를 하는
'풀살롱'을 합쳐 '성매매 백화점식' 영업을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지난해 4월 빌딩 전체를 유흥시설로 만들고
인터넷을 통해 손님을 모았다"며 "손님들이 영업 제한 시간을 넘겨
접객원들과 술을 마시게 하고 성매매를 알선했다"고 말했습니다.

4위는 이재명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4일
"나라에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도둑이 너무 많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춘천 유세에서 "똑같은 성남시 예산을 가지고
빚지거나 세금을 안 올리고도 전임 시장이 맡긴 7천285억원 부채를
3년 6개월 만에 대부분 정리하고 현금 5천억원을 갚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도둑이 너무 많을 뿐 아니고 도둑이 선량한 도둑 잡는 사람한테
도둑이라고 뒤집어씌우더라"면서 "이게 정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기 사욕, 제 주머니를 채우다가 그거 막는 선량한 정치인을
뒤집어씌우고 퇴출, 좌절시키고 국민을 위해 정치하는 게 아니고
자신을 위해 정치하는 이런 잘못된 정치가 결국 우리 삶을
이 정도밖에 못 만든 것"이라며 "정치만 똑바로 하면
나라를 완전히 새롭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3위는 김아랑입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아랑이 1년 만에 아버지와 만난다.
오늘(4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2022 동계올림픽’ 특집으로 쇼트트랙 은메달리스트
김아랑과 아버지의 재회 현장이 공개됐는데요
특히 김아랑과 아버지의 1년 만의 애틋한 재회는 뭉클한 감동을 전했습니다.
아버지의 근무지에 깜짝 방문한 그는 입구부터 자신을 반기는
플래카드의 습격에 차마 얼굴을 들지 못하는 귀여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그는 “힘든 시련이 많았다. 똘똘 뭉쳐서 원팀이 되었기에
은메달도 원 없이 기뻐할 수 있었다”며 더욱 뜻깊었던
이번 올림픽 여자 계주 경기 뒷이야기를 들려주고,
메달을 아버지의 목에 가장 먼저 걸어 드려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2위는 자포리자 원전 우크라입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이 지난 4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규모의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주를 공격해
원전 단지를 장악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A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자포리자주 군 당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러시아군이 자포리자주 원전 단지를 장악했다며,
원전 운전 직원들이 현재 안전한 운영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인한 사상자 발생 여부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는데요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날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가동되지 않는 자포리자 원자로 1호기 격실이 일부 훼손됐으나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1위는 삼척 산불 헬기입니다.
강원 삼척까지 번지고 있는 경북 울진 산불이
영월, 강릉 등 곳곳에서도 산불이 발생하는 가운데
산림 당국이 일출과 동시에 투입 가능한 진화 헬기와
장비, 인력을 총투입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오늘 5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날 해가 뜨자마자
울진과 삼척지역에 산림청 헬기 29대, 군 헬기 18대, 소방헬기 7대,
경찰 헬기 2대, 국립공원 헬기 1대 등 총 57대를 투입했다고 전했습니다.
공무원과 진화대원, 소방대원, 군부대, 경찰 등
진화인력만 1천200여 명이 투입됐는데요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탓에
각 지역에 투입할 헬기 수를 조정하는 등
당국은 동원 가능한 헬기를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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