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 상식] 정글의 법칙에 나온 코코넛크랩은 어떤 동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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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 상식] 정글의 법칙에 나온 코코넛크랩은 어떤 동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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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4-10-06 00:00 Hit67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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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코넛 크랩(Coconut crab)의 정확한 한글 이름은 야자 게가 아닌, 야자집게이다.
영어이름에 게(Crab)라고 있듯데도, 게라고 하지 않는 이유는, 게나 새우처럼 십각목(다리가 10개)이기는하지만, 엄밀히 구분하면 게 보다는 소라게와 같은 참집게과에 속하기 때문이다.

집게과(Paguridae)는 바다소라게로 불리는데, 게와는 달리, 대부분이 소라를 이용해서 몸을 보호한다.

하지만 집게과 중에서 이 코코넛크랩(야자집게)와 킹크랩은 소라를 이용하지 않는다.

코코넛 크랩은 집게 중에서 가장 큰데, 몸길이 최대 60cm, 무게 17Kg으로 수명은 무려 60년이 넘는다. 현존 육상의 무척추 동물 중에 가장 크다.

코코넛 크랩은 갑각이 단단해지는 성체가 되기 전인, 어릴 때에는 소라(조개)껍질 속에 들어가 살고, 바다에서 플랑크톤을 먹고 살다가 해변으로 올라와서 탈피를 하면서, 호흡기관이 아가미에서 폐로 바뀌고 평생 땅 위에서 산다.

그래서 수정된 알을 물속에 풀어놓으려고 물속에 들어갔을 때, 잘못하다가 물에 빠져 익사하는 경우도 있어, 가장 위험한 때이다.

코코넛 크랩은 집게로 땅을 파서 생긴 굴이나 바위의 구멍을 둥지로 삼고 먹을 것이 생기면 굴로 가져간다.

잡식성이라서 야자와 다른 과일 같은 식물성 먹이 뿐만 아니라 동물의 사체도 먹는등, 자연에서 분해자의 역할도 한다.

호주에서는 민가에 나타나 사람들이 남긴 음식을 주워먹기도 하고, 반짝이는 금속에 관심이 많아 식칼, 식기류 따위를 가져가기도 해, 사함들이 Robber carb이라고도 부른다.

또 코코넛을 먹기 때문에 야자도둑(Palm thief)이라고도 불리는데, 서 태평양의 섬들에 주로 서식한다.

- [2분 상식] 코너는 우리가 잘 알아왔다고 생각하지만 뭔가 다른, 그리고 신기한 내용들을 주로 담았습니다.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온갖 잡다한, 그렇지만 알고 있으면 재미있는 그런 상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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