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정민 기자]데프콘, 탁재훈, 나인이 날 것 그대로인 정글 생활에 놀랐다. 1월 30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스토브리그'(이하 '정법')에서는 탁재훈, 데프콘, 온리원오브 나인이 새 멤버로 제주도에 합류했다. 이날 신입생 탁재훈, 데프콘, 나인이 합류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제주도에 거주 중인 탁재훈은 "나만 믿어라"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데프콘은 나인에게 "너 운 좋다. 우리 같은 예능 거장이랑 함께하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나인은 "많이 배우겠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선수촌은 김병만표 모듬 생선구이로 아침을 맞이했다. 김병만은 "태균이 어디 갔어?"라고 물었고, 멤버들은 나태주랑 방어 잡으러 갔다고 말했다. 김병만은 "집에 간 줄 알았어"라고 당황스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유인은 "방어 잡으러 간 두 분거 남겨 둬야 하나"라고 고민했고, 허재는 "괜찮다. 어린 나이에 생각이 깊다"며 정유인의 심성을 칭찬했다. 나태주와 김태균은 새벽부터 제주 방어를 잡기 위해 나섰다. 김태균은 "어제의 안 좋은 이미지를 방어 잡아서 만회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무한 고패질을 하던 나태주는 갑자기 "라면 먹고 싶어"라고 말했고, 김태균은 "나는 아무 생각이 안 난다. 아까부터 멀미 났는데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다"며 소통을 호소했다. 김태균이 "몇 번 반복해야 잡힐까"라고 묻자, 나태주는 "한 2000번은 해야 할 것 같다. 왜 어제 문어 이후로 왜 정말 되는 게 없냐"라고 한탄했다. 김태균은 "문어의 저주다"며 본인 이미지 걱정을 했다. 또 다른 맹수 라인 이대호, 이동국은 제주 은갈치를 잡기 위해 나섰다. 이동국은 최애 모자라며 2020 챔피언 모자를 꺼냈다. 이를 본 이대호는"형 모자 부러워요"라고 말했고, 이동국은 "여덟 번"이라며 남다른 자기애를 자랑했다. 낚시를 하던 중 이대호는 "미치겠다. 올릴 것 같다"며 뱃멀미를 호소했다. 이대호는 "그때는 아무 표현을 못 하겠다. 뱃멀미를 처음 해봤는데 정말 죽겠구나 싶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탁재훈, 데프콘, 나인도 제주도에 도착했다. 아무도 없는 허허벌판에 탁재훈은 "아무것도 없는데 나도 잘 모르겠다. 내가 봤던 '정글의 법칙'이랑 너무 다르다. 우리를 따돌리려고 하는 것 같은데?"라고 의아해했고, 데프콘은 "다른 프로그램 아니냐"라며 당황스러워했다. 그때 데프콘이 멤버들이 묵는 곳을 발견했고, 탁재훈은 "거지인가 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프콘은 "여기서 잔 거야? 대박이다. 로빈슨 크루소 그런 거 아니냐"며 날 것 그대로의 생활에 당황했다. 당황함도 잠시 세 사람은 사냥을 나선 멤버들을 위해 일거리를 찾아 나섰다. 세 사람은 바위 틈에 박혀있는 거북손을 따기 시작했고 데프콘은 "우리를 위해서 낚시에 갔다는데 우리도 뭘 해야지"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탁재훈은 여기저기 둘러보며 풍경에 감탄했고, 이를 본 데프콘은 "재훈이 형은 관광 왔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정글의 법칙-스토브리그' 캡처)뉴스엔 박정민 odult@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u0026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