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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SBS 연예대상'에서 '정글의 법칙'이 골든 콘텐츠상을 수상했다.

19일 밤 방송된 '2020 SBS 연예대상'은 신동엽, 이승기, 차은우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런닝맨'에 이어 '정글의 법칙'이 골든 콘텐츠상을 수상했다. 골든 콘텐츠상은 지난 10년 간 SBS에서 활약한 프로그램에 주는 상이다.

'정글의 법칙'의 얼굴, 김병만은 "이 상을 대표로 받으러 나왔다. 상금은 같이 한 스태프들에게 그대로 나눠드리겠다.

스태프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나는 '정글의 법칙'을 통해, 내 예능감은 사라졌다.

출연자 분들이 재미있게 해주셔서 여기까지 이끌어주셨다"라고 말했다.

김병만은 "사실 이 상을 대표로 받으러 나온 거다. 이 상은 상금이 나온다고 하는데 상금을 스태프들에게 그대로 나눠드리겠다.

스태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또 수백명의 연기자들이 저를 도와주셔서 온 거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정법'을 하면서 예능감을 잃었다. 출연자들이 재밌게 해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또 앞으로 계속 갈 자신이 있다.

나이를 먹어서 체력은 안 되지만 노하우가 많이 생겼다. 나무에 올라가지 않아도 열매를 딸 수 있다. 응원만 해주신다면 해보는 데까지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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