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 출연자들이 스리랑카 정글에 도착했다. 28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출연자들이 선발대로 떠난 김병만 없이 정글 생존을 시작했다. 먼저 정글에 도착한 김병만은 현지인과 함께 이동하며 코끼리에 관해 물었다. 현지인은 "코끼리가 사람을 죽인 적도, 버팔로를 밟아 죽인 적도 있다"라고 말해 김병만을 놀라게 했다. 야생 코끼리를 마주친 김병만은 차를 공격하는 거 아니냐며 바짝 긴장했다. 다행히 코끼리 무리는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현지 레인저는 "만약에 코끼리가 눈을 마주치면 공격하겠다는 신호다"라고 설명했다. 무리와 멀어졌을 때 김병만과 레인저는 재빨리 이동했다. 생존지를 살펴보던 김병만은 야생 코끼리 때문에 바닥이 아닌 나무 위에 집을 짓기로 했다. 39기 병만족 김성수, 문가비, 정세운, 이상화, 곽윤기, 강남도 생존지에 도착했다. 이들은 족장 없이 두 팀으로 나눠 생존 훈련을 해야했다. 거대한 폭포 앞에서 이상화는 "이렇게 거대한 폭포는 처음이다. 힘이 나더라"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수, 문가비, 정세운은 물가 주변 바위를 생존지로 선택했고 물에 들어가 먹을 걸 찾기로 했다. 문가비는 양파망, 꼬치 꼬지 등을 꺼냈다. 제일 먼저 입수한 문가비는 "제가 야생 이런 걸 좋아한다. 그래서 어디에 놔둬도 살겠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성수는 "제가 병만이 역할을 해야한다는 책임감을 느꼈다. 그런데 막상 물에 들어가니 시야가 너무 나빠 아무것도 안 보이더라"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문가비가 다슬기를 발견했다는 말에 김성수도 다슬기를 따며 정글 생존 첫 날을 시작했다. europ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