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하나 기자] 윤다훈이 둘째 딸을 갖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11월 1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윤다훈은 배우 이상훈, 송창의와 함께 힐링 캠핑을 떠났다. 텐트를 설치한 후 토마호크 스테이크, 꼬치구이에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누던 중 송창의는 윤다훈과 이상훈의 33년 우정이 부럽다고 고백했다. 이상훈은 “내 결혼식 하고 다훈이 형이 신혼여행을 따라왔는데 거기서 형 둘째 딸이 생겼다”라고 폭로했다. 윤다훈은 이상훈의 말을 인정했고, 송창의는 깜짝 놀랐다. 이상훈은 “벌써 나도 55살이다. 마음은 20대인데”라고 씁쓸해 했따. 윤다훈은 “마음은 그래도 몸이 달라지는 걸 느낀다. 조금만 걷다가 조금 빨리 걷거나 뛰면 무릎에 바로 무리가 간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이상훈은 “아침에 일어나면 살살 일어난다”라고 공감했다. 기러기 4년차인 윤다훈은 “혼자 살면 아플 때 서럽지만 챙길 사람이 없어서 더 걱정하게 된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언제가 가장 외롭냐”라는 질문에 윤다훈은 “눈 뜰때부터 잠자는 순간까지 외롭다. 가장 외로울 때는 일이 일찍 끝났는데 집에서 밥을 같이 먹을 사람이 없다는 거다”라고 씁쓸해 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