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특목고 진학한 딸 홍화리와 갈등 폭발 "뭐 대단한 거 한다고"(살림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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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Latest News 247 Date21-08-21 00:00 Hit40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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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이 딸 홍화리와 갈등을 빚었다.
8월 2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홍성흔 가족이 합류했다.
이날 홍성흔은 “미국에 야구 코치로 4년 있었고 코로나19 때문에 부득이하게 한국에 돌아오게 돼서 재게약이 안 됐다. 가족들과 함께 잘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홍성흔이 늦은 시간까지 게임을 하는 동안 딸 홍화리는 나름대로 아들과 딸에게 피해를 주지 않게 배려를 한다고 생각했지만, 딸 화리는 “아빠 시끄럽다. 샤워하게 비켜달라. 공부하는데 시끄럽다. 다 들린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딸과 언성을 높이던 홍성흔도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며 대립했다.
화리는 엄마에게 “시간이 몇시인데 아직도 게임을 하냐. 아빠는 그럼 내가 불편한 거냐. 나는 계속 이렇게 해왔는데 갑자기 미국에서 와서는. 누구나 다 게임을 하고 싶지만 참고 사는 건데 왜 혼자 다 하고 사냐. 이건 아닌 것 같다. 아빠가 게임하는 거 너무 싫고 이대로는 못 살겠다”고 자신을 배려하지 않는 아빠를 원망했다.
홍성흔의 아내는 “직업이 야구 선수라 일주일에 6일을 했다. 3일은 서울에 있고, 3일은 지방을 다니는 스케줄이었다. 시즌 중에는 우리랑 같이 있을 시간도 없고 스프링캠프를 두 달 정도 다녀온다”며 “딸을 낳을 때도 혼자 낳았다. 은퇴하고 미국을 바로 4년을 갔다. 아이들이 아빠랑 한집에서 같이 사는게 17년 만에 처음인 거다”고 문제 원인을 분석했다.
아내는 홍성흔에게 홍성흔이 자신의 꿈을 펼치는 동안 세 사람이 맞춰 살아왔던 것을 설명했지만, 홍성흔은 “배려가 없다. 뭐 대단한 거 한다고. 모든 학생들이 다 공부하는데 유난 떤다”고 말했다.
홍성흔 역시 “꿈도 컸고 메이저리그까지 올라가서 뭔가 해내고 싶은 욕심이 있었는데 본의 아니게 중단이 됐다. 집에 왔는데 ‘나는 누구, 여기는 어디인가’ 그런 생각에 스트레스 받기 시작하고 우울증까지 와서 자책하고 방황하고 갈 곳을 잃었다”고 자신의 고충을 털어놨다.
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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