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하나 기자] 팝핀현준이 어머니와 반려묘 문제로 대립했다. 2월 1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팝핀현준이 반려묘 이브의 운동을 방해하는 어머니와 티격태격했다. 팝핀현준은 지나치게 살이 찐 이브를 보며 간식을 주는 어머니를 만류했다. 팝핀현준은 “고양이가 그러면 안 된다”고 말했지만, 어머니는 “배가 다 키가 되는 거다. 통통하니까 예쁜 거다. 데리고 나가보면 다 예쁘다고 한다”고 반박했다. 하희라는 “고양이 뿐만 아니라 손주들한테 할아버지, 할머니도 그런다. 민서도 예전에 다리 다쳐서 7~8kg 확 쪘을 때 우리는 다 살 빼야한다고 하는데 할아버지만 ‘지금이 딱 좋다. 살 빼면 안 된다’고 했다”고 공감했다. 인터넷에서 고양이 표준 체형 표를 확인한 팝핀현준은 현재 이브가 비만과 매우 비만 사이 단계 수준이며 걷도록 해야 한다고 어머니에게 주의를 줬다. 병원에서 현재 이브가 체중이 급격히 증가해 혈관 질환, 비뇨기 계통 문제, 고혈압, 당뇨 등의 위험이 있다는 진단을 받은 팝핀현준은 식사 조절 시스템부터 고양이 전용 러닝머신까지 준비해 이브 다이어트에 집중했다. 그러나 어머니는 팝핀현준 몰래 이브의 간식을 주려다가 카메라로 몰래 지켜보던 팝핀현준에게 발각 됐다. 팝핀현준이 가족 모두가 일관되게 훈육을 해야하는데 하루에 간식을 5번이나 주면 어떻게 되냐고 타박하자, 어머니는 "예술이도 해달라는 거 다 해주고 키워도 저러헥 잘 컸다"라며 "쟤 비만은 내가 만든 거냐. 네 아들이니까 네가 잘 길러라"고 화를 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u0026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