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출신 이천수가 자녀들 앞에서 아내에게 막말하는 모습으로 실망감을 안겼습니다.
이천수 가족은 19일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 출연했습니다.
이날 이천수는 큰딸 주은에게 화가 났다는 이유로 3일 간 2층에서 홀로 칩거 중임을 밝혔는데요.
아내 심하은은 "남편이 잘 삐친다. 삐치면 방으로 간다"며 "전에는 달랬는데 이제 너무 버겁다"고 토로했습니다.
이후 이천수는 서재에 들어간 뒤 매서운 목소리로 아내를 불렀는데요. 책상 위에 놓여 있던 모니터가 방바닥에 떨어져 있었던 것.
그는 심하은을 향해 "청소도 안 하면서 창문을 왜 열어놓느냐"고 몰아세웠는데요.
이에 심하은이 "내가 창문 안 열었다. 방에 들어오지도 않았다"고 하자 "집은 네가 챙겨야지. 난 (밖에서) 일하지 않느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남편의 격앙된 모습에 심하은은 "나중에 이야기하자"고 한 뒤 아이들이 있는 곳으로 자리를 옮겼는데요.
이천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