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온 강성연 부부 / 사진 = 한경DB \r
배우 강성연 김가온 부부가 '살림남2'에서 하차한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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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측은 12일 강성연 김가온 부부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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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14일 방송에서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강성연 김가온은 아이들과 함께 후배가 운영하는 충남 홍성의 농가를 찾아 농촌체험을 즐겼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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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가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언택트) 콘서트를 열었다. 가을밤, 베란다에서 공연을 즐기던 관객들은 김가온의 환상적인 피아노 선율을 듣고 가정의 불빛을 점멸하는 등 열렬한 리액션을 보였다는 후문이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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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김가온의 연주에 맞춰 등장한 '깜짝 게스트'로 인해 관객들의 환호성이 더욱 뜨거워졌다고 알려져 과연 이날의 게스트가 누구일지 궁금증이 크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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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촬영을 마친 강성연은 '살림남2' 측을 통해 "두 아이의 엄마로, 또 배우로서 육아와 연기에 전념하기 위해 하차를 결심하게 됐다"라며 "그동안 '살림남2'에 출연하면서 저 역시 많은 분들로부터 위로와 응원을 받을 수 있었다"라고 진솔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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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온은 "방송인이 아닌 저에게도 시청자분들이 과분한 관심을 주시고 때론 따끔한 말로 꾸짖어 주신 모든 것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공연으로 마지막을 장식하게 되어 기쁘고,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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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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