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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림하는 남자들’의 노지훈과 은혜가 아들 이안의 상태에 충격을 받았다. 19일 방송된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노지훈과 은혜가 아들 이안의 검사를 받는 모습이 \r
그려졌다. 노지훈은 “이안이가 언어가 조금 늦는다는 생각을 해서 걱정을 하긴 했다. ”고 말했다. 은혜는 “저는 더 큰 아이들이 하는 건줄 알았다. 이렇게 어린 아이가 할 \r
수 있는 건가라는 생각도 들었고 그게 부끄러웠다. ”고 말했다. 두 사람은 발달검사를 받은 후 “이안이 언어가 많이 늦다. ”는 이야기를 들었다. 전문가는 “아이가 말을 할 필요를 못 느낀 것 같다. ”고 말했다.두 사람은 아이의 마음을 미리 알아주고 안아주고 챙겨주며 아이를 챙겼다. 노지훈은 “그게 맞다고 생각했다. 아이가 편한 게 제일 좋은 거라고 생각했었다. ”고 말했다. 의사는 “전문가의 치료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엄마 아빠가 하는 건 힘들 것\r
같다. ”고 말했다. 이날 노지훈은 “아이도 아인데 은혜 걱정이 많이 됐다. 아이한테 정말 정성\r
을 쏟으며 길렀던 걸 알기 때문이다. ” 라고 말했다. 은혜는 “저는 솔직히 큰 문제가 아닐 거라고 생각했다. 괜찮다고 말해주실 줄 알았다.”며 “좀 허무하기도 하고 자괴감도 느끼고 충격도 받았다. ”고 말했다.은혜는 “제가 임신하면서 모델 일을 그만뒀다. 아이를 가지고 좋은 점도 있지\r
만 ‘나는 언제까지 집에 있어야 하지?’ 라는 생각에 괴롭던 적도 있었다. ”고 말했다. 은혜는 “남편은 그런 말을 안 한다. 그런데 남편은 밖에서 잠도 못 자며 \r
일하는데 내가 육아하는 게 힘들다고 말하는 게 죄책감이 느껴져 말을 안 했다. 제 부정적인 감정이 아이에게 영향을 미친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노지훈은 “제가 너무 독박육아를 시킨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연예인 '남편'들의 일상이 담긴, 살림하는 남자들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밤 21시 \r
15분 KBS2에서 방영된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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