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받은 꽃들이 시들해 질 쯤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걸어 두었더니
다시 이렇게 아름다운 장식이 되어줍니다.
그냥 버리고 말면 될 것들이 있지만
꽃은 그렇게하지 못하는 ...아..그렇습니다.
저는 물건을 잘 쟁여두지 않는 사람인데
꽃은 그냥 버리기가 너무 아깝더라구요.
그리고 꽃 선물을 받는 걸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던데
저는 꽃 선물을 너무 좋아하는 편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 꽃을 좋아하는지 알게 되기도 하고
저역시 제가 좋아하는 꽃을 다른 사람에게 선물하기도 합니다.
선물이라는 개념으로 받은 꽃들은 그래서 특히나
버리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다 가지고 살 수는 없으니까
물건에 대한 애착은 좀 줄이고 사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곁에 두고 사는 건 좋지만
너무 많은 것들을 곁에 두고 살면
정말 좋아하는 것을 잃게 되거나 소홀해지는 경우가 있겠죠?
아끼고 잘 보존하고 그러면서 물건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 보는 일도 좋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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