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계절' 오창석, 양지그룹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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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Fredy Dinho Date19-10-18 00:00 Hit45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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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연출 김원용)에서 오태양(오창석)의 양지그룹 회장 취임식 장면이 그려졌다.
오태양은 도망치는 최태준(최정우)을 따라갔지만, 차에 탄 그를 따라잡을 수는 없었다.
곽기준(이수용)은 오태양에게 "내가 잡았어야 하는데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곽기준은 라디오 뉴스를 틀었다. 뉴스에서는 "양지그룹 장월천(정한용) 명예회장이 오늘 아침 경찰에 자진 출두해 범죄를 자백했다"는 내용이 흘러나왔다.
이를 들은 곽기준은 "자진 출두라니"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 시각, 박민재(지찬)는 최광일(최성재)의 사무실을 찾아갔다.
박민재는 최광일을 보자마자 "네가 어떻게 그렇냐"며 "할아버지가 너를 얼마나 예뻐했는데 다른 사람도 아니고 네가 어떻게 그렇냐"고 쏘아붙였다.
이어 박민재는 "할아버지를 업고 다녀도 모자랄 판에 할아버지 등에 칼을 꽂냐.
네가 그러고도 사람이냐"고 했다. 최광일은 "나는 사람이 아니라서 은혜가 뭔지도 모른다"며 박민재를 세게 치고 밖으로 나갔다.
박민재는 "너 거기 안 서냐"며 그를 따라갔지만 이미 최광일은 사라진 뒤였다.
이 모습을 본 홍지은(김주리)은 "오빠가 참아라"며 "광일 오빠 제정신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박민재는 "너는 왜 저렇게 형편없는 놈을 좋아한 거냐"며 "너도 실망이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홍지은은 "내가 좋아했던 광일 오빠는 저런 사람이 아니었다"며 괴로워했다.
윤시월(윤소이)은 오태양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회장직을 포기한다고 들었다.
할아버지 때문에 그런 거냐"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오태양은 "솔직히 할아버지가 자수해서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윤시월은 "할아버지는 널 회장으로 만들기 위해 자수한 것"이라며 "그러니까 회장직을 받아들여라.
안 그러면 할아버지의 결심이 무색해진다"고 설득했다.
또한 윤시월은 "10년도 넘게 기다렸다. 모든 것은 때가 있다"며 "조금만 더 기다리자"고 했다.
그러자 오태양은 "떠나지 않을 거냐. 네가 내 곁을 떠날까 봐 불안하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윤시월은 "말했듯이 나는 두 번 다시 너를 떠나지 않는다"고 약속했다. 오태양은 "양지를 바로 세우고 문제가 정리되면 우리 같이 떠나자.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을 것"이고 말했다.
윤시월은 "그 날이 오길 기다리겠다"고 답했다.
이어 오태양은 정도인(김현균)을 만났다. 정도인은 "드디어 자네가 양지의 총수가 된다"며 "이게 다 내 덕분이라는 것은 알고 있냐"고 말했다.
정도인은 "자네는 그런 운명을 타고 난 사람이니 억울해하지 마라"고 이야기했다.
오태양은 "그럼 아무리 발버둥 쳐도 내 운명을 벗어날 수 없다는 이야기냐"고 되물으며 속으로는 "나는 저주받은 내 운명에 결코 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늦은 시각, 사무실로 돌아온 최광일은 슬픈 표정을 지으며 "죄송하다.
아빠가 저를 위해 지키셨던 자리에는 결국 못 앉게 됐다.
하지만 아빠가 세운 양지는 꼭 지킬 것"이라고 속말하며 최태준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오태양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많은 사람들의 앞에 선 오태양은 "저는 오늘부터 양지그룹 회장직을 맡게 된 김유월"이라며 정식으로 인사 했다.
오태양과 사무실로 온 곽기준은 "이제 회장이 됐으니 '유월아'라고 부를 수가 없다"며 "이런 한국식 조직 문화는 내 스타일이 아니다.
왜 나까지 끌고 왔냐"고 이야기했다. 오태양은 "구시대적인 기업 문화부터 바꿔나가고 싶다.
그러려고 너를 데리고 왔다"며 "양지에 맞는 새로운 기업 문화를 고민해보자"고 했다.
그제야 곽기준은 "회장님 생각이 그렇다면 따를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17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연출 김원용)에서 오태양(오창석)의 양지그룹 회장 취임식 장면이 그려졌다.
오태양은 도망치는 최태준(최정우)을 따라갔지만, 차에 탄 그를 따라잡을 수는 없었다.
곽기준(이수용)은 오태양에게 "내가 잡았어야 하는데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곽기준은 라디오 뉴스를 틀었다.
뉴스에서는 "양지그룹 장월천(정한용) 명예회장이 오늘 아침 경찰에 자진 출두해 범죄를 자백했다"는 내용이 흘러나왔다.
이를 들은 곽기준은 "자진 출두라니"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 시각, 박민재(지찬)는 최광일(최성재)의 사무실을 찾아갔다.
박민재는 최광일을 보자마자 "네가 어떻게 그렇냐"며 "할아버지가 너를 얼마나 예뻐했는데 다른 사람도 아니고 네가 어떻게 그렇냐"고 쏘아붙였다.
이어 박민재는 "할아버지를 업고 다녀도 모자랄 판에 할아버지 등에 칼을 꽂냐. 네가 그러고도 사람이냐"고 했다.
최광일은 "나는 사람이 아니라서 은혜가 뭔지도 모른다"며 박민재를 세게 치고 밖으로 나갔다.
박민재는 "너 거기 안 서냐"며 그를 따라갔지만 이미 최광일은 사라진 뒤였다.
이 모습을 본 홍지은(김주리)은 "오빠가 참아라"며 "광일 오빠 제정신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박민재는 "너는 왜 저렇게 형편없는 놈을 좋아한 거냐"며 "너도 실망이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홍지은은 "내가 좋아했던 광일 오빠는 저런 사람이 아니었다"며 괴로워했다.
윤시월(윤소이)은 오태양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회장직을 포기한다고 들었다.
할아버지 때문에 그런 거냐"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오태양은 "솔직히 할아버지가 자수해서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윤시월은 "할아버지는 널 회장으로 만들기 위해 자수한 것"이라며 "그러니까 회장직을 받아들여라.
안 그러면 할아버지의 결심이 무색해진다"고 설득했다.
또한 윤시월은 "10년도 넘게 기다렸다. 모든 것은 때가 있다"며 "조금만 더 기다리자"고 했다.
그러자 오태양은 "떠나지 않을 거냐. 네가 내 곁을 떠날까 봐 불안하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윤시월은 "말했듯이 나는 두 번 다시 너를 떠나지 않는다"고 약속했다. 오태양은 "양지를 바로 세우고 문제가 정리되면 우리 같이 떠나자.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을 것"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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