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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번째 영상으로 찾아 뵙습니다.
동백꽃 필 무렵은 제 인생 드라마 중 하나여서 꼭 커버연기를 해보고 싶었어요.
사람냄새 폴폴나고 정감가는 캐릭터가 많은 작품이라 어떤 장면을 커버할지 오래 고민했는데, 이 장면은 제 눈물버튼인 장면입니다. 동백이가 엄마에게 27년동안 전하지 못했던 상처받은 마음을 표현할때 격양되거나 주체할 수 없이 쏟아붓듯 전달하기 보다는 애써 담담하고 침착하게 표현하는데 그것이 오히려 더 큰 슬픔을 안겨준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도 그런 부분을 생각하고 영상에 담아봤는데 시청해주시는 분들께 그 감정이 와닿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만연한 봄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교차가 커서 감기 조심하셔요!
많은 관심과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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