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필무렵 촬영지로 유명한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
까멜리아 인증샷 찍고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타임머신 타고 돌아간듯한 느낌 !!
감포에서 해안도로를 타고 달리면 포항 구룡포까지 약 3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원래 일정은 경주 이견대와 문무대왕릉을 보고 양남 주상절리를 구경후
양동마을을 가는코스였는데, 기왕 감포로 왓으니 구룡포 까지 해안도로를 타고 달리다...

​양동마을을 향하는 여정으로 정했는데 구룡포에 와보니 안지기님이 너무나도
재미나게 보셨던 동백꽃필무렵의 촬영지인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가 있어 잠시 들렸습니다.

지금의 정식 명칭은 근대문화역사거리 인데, 2019년 7월-11월까지 5개월동안 동백꽃필무렵 촬영지로 세팅되어 드라마속의 명장면의 포토존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1944년 일본인들이 세운 돌기둥은 왼쪽 61개, 오른쪽 59개 등 총 120개로 만들어져 있으며 돌기둥에는 구룡포항을 조성하는데 기여한 구룡포 이주 일본인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아픈 역사이기는 하지만 패전으로 일본인들이 떠난 이후 구룡포 주민들은
시멘트를 발라 기록을 모두 없애버리고, 돌기둥을 꺼구로 돌려 세워는데, 그 후 1960년 구룡포 주민들이 순국선열및 호국영령들의 위패를 봉인할 충혼각을 세우는 과정에서 도움을 준 후원자들의 이름을 다시 돌려 세운 돌기둥에 새겨 지금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