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수 기자] 톱스타 뉴스 인터뷰실에서 이재우 배우님을 만나뵈었습니다. 이재우 배우님: 안녕하세요 톱스타뉴스 구독자 여러분. 저는 동백꽃필무렵 유령을잡아라, 하이바이 마마 에 출연했던 배우 '이재우' 입니다 반갑습니다 Q. 어떻게 지내시는지? 이재우 배우님: 사실 하이바이마마 이후에 제가 좀 저 자신을 돌아보고 재정비하는 시간을 좀 가졌어요.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리려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Q. 언제부터 배우의 꿈을 가지셨는지? 이재우 배우님: 대학교때 강의 시간에 들었던 건데, '네가 맡은 역할을 사랑해야 한다'를 들었거든요.그래서 항상 어떤 작품에 들어가든요. 일단 제가 맡은 역할을 사랑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어요. Q. 팬들과는 어떻게 소통하시는지? 이재우배우님: 어떤 방법을 해야 되는지도 모르겠고 해서 지금 차근차근 배워나가는 중이예요. 인스타그램을 사실 계정을 만든 것도 팬들이랑 소통을 하려고 만들었는지.. 게시글 보시면 게시물들이 다 작품 때 찍은 사진들 밖에 없어서 평소에 셀카 찍어서 올리면 좀 제가 망가져 있는 모습을 보이는 거 같아서 도피하게 되더라고..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한번 켜 봤거든요. 숨겨진 친구들이 많이 나와서.. 잊고 살았던 친구들.. 저 고등학교 때 별명을 언급을 하면서.. 제 고등학교때의 별명이 찐빵이였거든요. '얘 찐빵아니야?" 적 없거든요. 이제 모든 사람들이 다 알아요. 제 별명이 찐빵인거를.. Q. 최근의 취미는 무엇인가요? 이재우 배우님: 제가 사는 동네에 인적 드문 길이 있어요. 거기 그 길을 아침 한 6시에 일어나서 한 2시간 정도 걸으면.. 사실 운동 효과는 별로 없는데 생각 정리하기가 너무 좋더라고요. 그 취미 하나랑 새롭게 가진 취미가 요리인데, 지난주에 된장찌개를 성공했습니다! 레시피는 유튜브를 보긴 하는데 어머니한테도 여쭤보고 엄마 손길이 라고 불려지는데 조미료가 필요하더라고요. 아직까지는 잘 안 되더라고요 Q. 언제부터 배우의 꿈을 꾸셨는지? 이재우 배우님: 원래는 공연연출가 혹은 영화감독에 꿈이었어요. 공부를 하다가 면접 때 연기를 할 줄 안다고 하면 가산점이 붙을 거같아서.. 입시학원에 등록을 했죠. 때마침 학원에서 부모님들은 상대로 공연을 하는 기간이었는데 커튼콜을 했는데 막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분장 했던게 다 지워질정도로.. 이거다! 어머니께 실기로 가겠습니다라고 했죠. 어머니는 청천벽력에.. 이틀 고민하시고 명언과 함께 허락을 해 주셨어요. 죽기 전에 네 엄마 원망하지 말고 네가 후회해라고.. 정말 운이 따라 줘서 그 해에 학교를 합격을 했어요. Q. 존경해왔던 롤모델이 있으신지? 이재우 배우님: 제가 그래도 11년동안 롤모델로 지켜오고 있는 선배님이 소지섭선배님. 전해 전해 들었는데 메너가 좋으시다고.. 촬영장에서 스텝분들이 꼭 한번은 다시 한번 작업해 보고 싶은 남자 배우 라고.. 전해 들었고 11년째 롤 모델로 삼고있습니다. Q. 데뷔 하셨을때 기분 어떠셨는지? 이재우배우님: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라는 드라마로 데뷔를 했는데, 방송전에 연극 했을 때도 공연 시간 10분 전에 그 긴장감을 즐겼는데 근데 그날은 너무 무섭고 두렵더라고요. 혹시나 잘못할까 봐.. 되게 좀 마음 졸이면서 갔던 기억이 나네요. Q. 촬영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들려주세요 이재우배우님: 가장 좀 감동 받았던 에피소드가 (동백꽃 필 무렵) 마지막 날이었는데 하늘이 형이 대본을 갖다 달라고 하더라고요. 형님이 대본을 오늘 차에 두고 오셨보다 싶어서 갖다 드렸죠. 거기다가 손편지를 써 주시는 거예요. 역시 미담은 강미담씨이다!라고.. Q. 가장 기억에 남는 신이 있으신지요? 이재우배우님:(동백꽃 필 무렵) 드라마 내용중에 동백이랑 용식이랑 손잡고 가는 장면을 제가 목격하는 장면이 있어요.경찰서 식구중에서는 저만 알고 있는.. 그 다음 날 까멜리아 에서 식사를 하는데 까멜리아에서 식사해야하는 이유를 막 말하는데 그걸 보고 씩 웃는 장면이예요. 제가 웃는 표정이 정말 특이하거든요. 감독님이랑 작가님께서 '저 웃음은 저 장면에 넣어야 한다!'라고 하셔서 그래서 캐스팅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 장면에 웃는 표정은 저것 뿐이 없다!' 라고.. 그래서 그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고 The K2에서는 지창욱 선배랑 서열 싸움하는데 군번으로 정리되는 장면이 있어요. 제가 ”여기는 사회이지말입니다 선배님” 라고 하고 그게 마지막 대사였는데 지창욱 선배님이 “커피 좀 타와라”라는 장면이 있어요. 거기에 애드립을 치고 한 4-5번은 애드립을 쳤을꺼예요. 감독님께서 ”어디까지가나 보자”하면서 카메라를 안끄고 있으셨어요. 애드립이 80% 살아서 방송으로 나갔어요. Q. 추후 해보고싶은 역할이 있으신지? 이재우 배우님: 장르는 액션 느와르가 하고 싶고 지독한 악역. 신세계 같은 영화. 남자의 로망을 다 때려 넣었잖아요. 그리고 독립 운동가 역할. 고조부모님 독립투사셔서.. 독립 운동가 역할을 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지 않을까 싶어요. Q.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이재우 배우님: 어머니랑 동네 재래시장를 가는데, 제래시장 상인 분들이 '동백꽃 필 무렵'이후에 알아보시더라구요. 어머님의 표정을 보면 미묘하게 좋아하세요. “식탁 반찬이 바뀐다는게 이런 의미구나!” 라고 느꼈어요. 고기만 세종류가 올라왔어요. Q.가장 기억에 남는 팬이 있으신지요? 이재우배우님: The K2 때였는데, 밖에 나와서 배우들끼리 담소를 나누는데 여고생 한분이 악수를 청하시더라구요. 여고생분이 우시면서 내일 학교 안간다고.. 제가 그러면 안된다고, 학교 가셔야한다고 했어요. 그때 학교는 잘 가셨는지? 꼭 나갔었어야 하는데 힘든 시기 잘 이겨내시길 바라고 더 좋은 모습으로 안방이든 영화관이든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때 정말 감사 했어요. Q. 본인에게 배우란? 이재우배우님: 대학교때 교수님께서 해주신 말인데, "너희들 우쭐하시마! 배우라는 직업는 누구나 할 수 있어! 근데 아무나 못한다!”라고 이 말을 되새기면 열심히 할 수 밖에 없게 되더라구요. 누구나 할 수 있는 걸 내가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