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와중에 '남북 로맨스 드라마'로 난리도 아니라는 일본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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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더라이브 Date20-06-17 00:00 Hit35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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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u4v-vdQdRNU 7- Conn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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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주현/ 아나운서
20. 6. 16. KBS1 '더 라이브' 방송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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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KBS '더 라이브'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최욱: 지구촌 소식을 말 그대로 앉아서 보는 시간입니다. 앉아서 세계 속으로. 하루에 8시간 외신을 읽는 권주현 아나운서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권주현: 안녕하세요? 잊을 만하면 다시 나타나는 권주현입니다.
■최욱: 급하게 다음 나라 떠납니다.
■권주현: 다음은 일본입니다. 한일 관계가 여느 때보다 지금 심각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제2의 겨울연가 붐이 불고 있습니다.
■최욱: 이거 괜찮네.
■권주현: 그렇죠?
■오언종: 한국 드라마 본다는 거예요?
■권주현: 맞습니다. 심지어 일본의 극우정치인이 한국 드라마를 너무너무 좋아하고 있습니다. 바로 하시모토 전 오사카 시장인데요.
■권주현: 오사카 시장인데요. 아내에게 혼나면서까지 보는 한국 드라마, 러브러브 OOO이다라고 했습니다. 굉장히 젊은 사진으로 지금 택해주셨는데요.
■오언종: 여섯 글자이네요.
■권주현: 여섯 글자인데요. 그가 아내에게 여보 요즘 일 좀 해, 돈 좀 벌어와라고 잔소리를 들으면서까지 최애 드라마, 이게 뭘까요?
■최욱: 부디 KBS 작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오언종: 6글자니까 KBS 작품 중에서 동백꽃 필 무렵.
■권주현: 아닙니다. 땡이고요.
■최욱: 제발 KBS로 갑시다.
■권주현: 힌트 드리겠습니다. 손예진.
■최욱: 손예진. 그거 뭐지? 얼마 전에 했던.
■권주현: 사랑의.
■오언종: 불시착.
■최욱: 사랑의 불시착.
■권주현: 맞습니다, 노래 제목도 있죠.
■최욱: 사랑의 불시착.
■오언종: .
■권주현: 아쉽게도 KBS 드라마는 아니고요. 이 드라마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최욱: 그래요?
■권주현: 사랑한다고 합니다. 직접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최욱: 하시모토 전 시장 같은 경우는 극우정치인으로 알려져 있고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정치인인데 한국 드라마에 아주 그냥 푹 빠져 있네요.
■권주현: 맞습니다.
■오언종: 이율배반적인 것 같기도 해요.
■권주현: 그렇습니다. 사실 2013년에 일본군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서 위안부가 필요하다는 망언을 했습니다.
■최욱: 그 망언 전하지도 마요.
■오언종: 그러니까요.
■권주현: 그렇죠. 그런데 그런 분이 한국 드라마에 푹 빠졌다, 이런 대사가 떠오르네요. 후라이 까지 마라. 이런 대사가.
■오언종: 드라마 대사입니다.
■최욱: 드라마 대사예요?
■권주현: 사랑의 불시착에 나오는.
■오언종: 드라마 대사입니다.
■권주현: 리정혁 동무가 현빈 씨에게.
■오언종: 놀라지 마시고요.
■최욱: 모니터하시는 분들 드라마 당국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권주현: 제가 설마.
■오언종: 방영 당시에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았으니까 또 흥미있는 내용이잖아요, 북한과의 내용이고 그러니까. 그런데 왜 일본에서 인기가 있는 겁니까?
■권주현: 그렇죠. 세 가지 이유로 분석이 되는데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2개월 혹은 길게 4개월 동안 뭐하겠습니까? 드라마 보고. 넷플릭스를 통해서 드라마 보는 거겠죠. 그리고 두 번째로는 탄탄한 스토리 라인입니다. 우리나라 드라마 하면 바로 뭐예요? 복수극, 모든 자기 인생을 복수극으로 하잖아요, 처음부터 끝까지. 복수극, 사랑, 우정 모든 게 다 결합된 알집 같다고 얘기하고요. 마지막으로는 일본 문화에서는 볼 수 없는 장면들이 나옵니다. 예를 들어서 현빈이 극중에서 지금 국수를 뽑는다거나 커피를 볶는 영상이 나옵니다. 일본 문화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장면입니다.
■최욱: 볼거리들이 많군요.
■권주현: 드라마가 재미있긴 재미있어요.
■최욱: 아무튼 아까 계란프라이 관련한 이야기는 드라마 대사라는 거.
■권주현: 대사를 친 것뿐입니다.
■최욱: 대사입니다. 알겠습니다. KBS의 동백꽃 필 무렵 드라마도 정말 재미있거든요. 시장님, 이것도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함께해 주신 권주현 아나운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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