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괜찮아 #문상태아역 #이규성

동백꽃 필무렵에서 소름돋는 살인마 연기를 보여준 배우
오정세 배우와 연속으로 네 작품에 함께 출연한 배우
연기에 대한 갈망으로 공황장애를 겪은 배우

오늘은 얼마 전 종영한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오정세 배우의 아역
문상태의 어린시절을 연기한 배우 이규성 입니다.

1992년 2월 16일 생
키 176, 몸무게 64kg, 혈액형 b형이 그는
2011년 경기대학교 연기과에 입학하여 배우를 꿈을 키워나가게 됩니다.

그의 본명은 이규성이 아닌 이룸이라고 인데요.개명한 이유는 초등학교 때, 별명이 룸살롱이어서 친구들의 놀림으로 바꿨다고 합니다.

이규성이 배우를 꿈꾸게 된 계기는 중학교 수련회에서 했던 상황극 때문인데요.
그때 당시 지하철 소매치기 역할을 맡았는데 끝나고 나니 친구들이 잘한다며 박수를 쳐줬고레크레이션 강사까지 ‘얘는 연기를 해야 한다’며 칭찬을 해줘 처음으로 연기의 재미를 느꼈다고합니다. 연기자라는 꿈에 대해 부모님은 반대하셨지만 이규성은 끈질기게 부모님을 설득했고,2011년 경기대학교 연기과에 입학하게 됩니다.

연기과에 입학 후, 그는 배우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그 과정이 쉽진 않았습니다.심지어 매번 오디션에서 떨어져 공황장애 까지 걸리게 되어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아예 탈수도 없었던 시절이 있었다고 합니다.

공황장애 까지 겪으며 배우가 되고자 하는 열망과 간절함이 통했는지,
그는 굵직굵직한 작품에 캐스팅 되며 배우로서의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데요.

2016년 웰컴 투 피키, 썸명서 등의 웹드라마 이후, 2018년 영화 스윙키즈, tvn 진심이 닿다, kbs 동백꽃 필무렵, 최근 종영한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까지 흥행성부터 작품성까지 갖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 이규성을 알리게 됩니다.
그는 2018년 스윙키즈에 조연 만철 역에 캐스팅되어 연기했는데요.
숨겨진 일화로 원래는 만철이아니라 로기수의 팬으로 출연하는 단역으로 캐스팅 됐는데요.

스윙키즈 시나리오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나니 만철이란 인물이 참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만철의 대사를 따로 연습했다고 합니다.그러다 운명처럼 크랭크인 전에 강형철 감독이 연락을 해‘만철 역할을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하여 단역에서 조연으로 단숨에 캐릭터가 바뀌게 되었습니다.

스윙키즈는 약 150만명이 조금 안되는 147만명의 관객수를 동원했지만, 9점에 가까운 관람객 평점을 기록했고, 백상예술대상 감독상, 청룡영화상 편집상, 촬영조명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음악상, 기술상 등 총 8개 상을 휩쓸었습니다.이후 다음해 진심이 닿다에서 로펌 인턴 김필기 역으로 출연했고,진심이 닿다 이후 출연한 동백꽃 필 무렵으로 이규성은 인지도는 그야말로 수직상승하게 됩니다.

동백꽃 필무렵에서 철물점을 운영하는 박흥식, 그리고 드라마를 본 사람만 알 수 있는 까불이 역에 캐스팅 되는데요. 이규성은 오디션을 보러 갔을 때, 대본을 받고 엄청 놀랐다고 하는데요. 이유는 봄처럼 화사한 동백꽃 필무렵과 달리 제작진이 건낸 대본은 영화 추격자의 연쇄살인마 하정우의 대본이었기 때문이었죠.

이규성이 연기한 캐릭터는 극중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이었고, 끝날때까지 극비로 하느라 촬영장에서도 몰래 몰래 다니고, 가족에게까지 비밀로 했다고 합니다.

동백꽃 필무렵은 최고시청률 23.8%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백상예술대상 드라마 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규성은 동백꽃 필무렵 종영 후,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습니다. 이규성은 동백꽃에 함께 출연한 주연배우이자 미담 제조기인 강하늘의 미담을 대방출했는데요.

5년 전에 작품에서 만난 스태프의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는 강하늘을 보며 ‘이건……거의 초능력급 아닌가….?”라고 까지 생각했다고 합니다.
또 친누나가 강하늘의 팬이라 사인을 부탁했는데, 사인으로 되겠냐며
핸드폰 영상으로 친누나에게 직접 영상 편지를 찍어줬다는 강하늘의 미담을 전했습니다.

군대 시절, 군대 동기들과 라디오스타를 보면서 ‘내가 성공하면 저기 라스에 꼭 나올거야’라고 말을 한 적이 있는데, 실제로 출연하게 되어 감격스럽다고 라스에서 말을 했고, 방송 이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동백꽃 이후 최근 종영한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오정세의 아역 문상태 역을 연기하며 자폐연기를 선보였는데요. 이로써 네 작품 연속으로 오정세 배우와 함께 했고,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운명적인 만남이 성사 되게 됩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6.5%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 주 종영했고, 넷플릭스에서 한국은 물론 일본, 동남아, 유럽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흥행몰이를 하는 중입니다.

아마 앞으로 이규성 배우를 더 많은 작품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지금처럼 멋진 연기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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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아는배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