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연 기자] 배우 수지가 '배가본드'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1일 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지막으로 히잡 고해리 #배가본드"라는 글과 함게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차 안에서 셀카를 찍은 수지가 담겼다. 그는 히잡을 쓴 채 환한 미소를 띠고 있다. 특히 이날은 '배가본드' 방송이 결방됐던 바.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 속 수지의 남다른 비주얼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반가움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결방 달래줘서 고마워", "수지야 사랑해!", "배가본드 결방이라 슬펐는데 좋네요", "히잡을 써도 너무 예쁘다", "배숮은 안 예쁠 때가 언제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수지가 출연 중인 SBS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극 중 수지는 국정원 요원 고해리 역을 맡아 차달건(이승기 분)과 함께 진실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특히 수지와 이승기는 드라마 '구가의서'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인 바. 열애설을 부를 만큼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지난 2일 방송된 13회 방송은 최고 시청률 12.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회가 거듭될 수록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SBS '배가본드'는 총 16부작으로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종영 후에는 '스토브리그'가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