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무대 -#서울야곡 #夜曲 #이미배 #바이올린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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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3-10-31 00:00 Hit13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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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Tc8YrnOWLc 0- Conn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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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윈도 그라스에 눈물이 흘렀다
이슬처럼 꺼진 꿈속에는
잊지 못할 그대 눈동자
샛별같이 십자성같이 가슴에 어린다
보신각 골목길을 돌아서 나올 때에
찢어버린 편지에는 한숨이 흘렀다
마로니에 잎이 나부끼는 네 거리에 버린 담배는
내 맘 같이 그대 맘 같이 꺼지지 않더라
네온도 꺼져가는 명동의 밤거리에
어느 님이 버리셨나 흩어진 꽃다발
레인코트 깃을 올리며 깃을 올리며 오늘 밤도 울어야 하나
베가본드 맘이 아픈 서울 엘레지
서울 야곡(夜曲)
현인, 유호 작사, 현동주 작곡
1950년으로서는 매우 드문 탱고 음악을 활용한 노래이다. 4/4박자 단조, 가사는 서울 번화가의 밤 풍경과 그 속에서의 서정을 담고 있다.
일제강점기 대중가요는 일본 엥카 양식의 트로트와 민요의 어법을 계승한 신민요의 두 양식이 주를 이루었고 재즈송으로 통칭되는 서양식 노래는 수적으로 적었다.
그러나 해방 후 미국 대중음악이 직접 유입되어 영향을 받은 7음계나 스윙, 탱고, 블루스, 부기우기, 맘보 등 리듬을 지닌 작품들이 1950년대 중반부터 크게 늘어나게 된다.
현인은 1950년대에 가장 인기를 모은 가수로, 트로트와 서양식 대중가요 양자를 두루 잘 소화한 가수있다.
1970년대 후반 전영이 리메이크해서 다시 인기를 얻었고 같은 제목의 텔레비전드라마가 히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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