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채영 ,김아성-전우야 잘자라/2019 밀양 가요무대 스타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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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taehwan oh Date20-06-16 00:00 Hit9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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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에서 제정한 정식 군가가 아니라는 점에서 ‘군가’가 아닌 ‘진중가요’로 분류하고 있으며, 4/4 단조 두 도막의 노래로, 4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9·28 수복 직후에 명동에서 우연히 만난 유호와 박시춘이 하룻밤 새에 만들었다는 일화를 남기고 있으며,박시춘은 육군 군예대 연예부대인 제2중대의 책임자였고, 이 노래는 그 즉시 군대와 공연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지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자연적 단음계의 무뚝뚝하면서도 비장한 느낌의 악곡에, 매 절마다 전우의 죽음을 목도하며 진군하는 비장미가 넘치는 가사를 붙였으며, 1절은 연합군이 승기를 잡은 낙동강 전투, 2절은 추풍령, 3절은 한강과 서울수복의 내용을 담고 있고, 4절에서 삼팔선을 향해 나아가는 공간적 흐름을 지니면서, 각 절마다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 낙동강아 잘 있거라 우리는 전진한다 ’, ‘달빛 어린 고개에서 마지막 나누어 먹던 / 화랑담배 연기 속에 사라진 전우야’, ‘노들강변 언덕 위에 잠들은 전우야’, ‘흙이 묻은 철갑모를 손으로 어루만지니 / 떠오른다 네 모습이 꽃같이 별같이’ 등, 전쟁에서 희생된 전우의 모습을 떠올리는 비극성이 매우 생생하여 크게 사랑받았습니다. 서울수복 이후 압록강 진군할 때까지 이 노래만 불렀다고 이야기될 정도로 애창된 노래였지만, 바로 이러한 비극성 때문에 퇴각 때에는 군대에서 부르는 것이 금지되기도 했습니다.
2019년 6월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 에서 스타365가 주최 주관한 밀양시민과 함께하는 가요무대! 밀양출신 가요인 명곡선 (작곡가 박시춘, 정풍송, 박정웅, 작사가 월견초, 가수 남백송, 은방울자매의 노래 30여곡을 선정 문희옥을 비롯한 배금성, 스타365 소속가수등 인기가수와 함께 2시간 30분의 대 공연을 펼쳤습니다.
이날 박시춘의명곡 전우야 잘 자라는 스타365의 회원 가수 박채영, 김아성이 불러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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