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원곡 가수 이주미) 가사

시집가면 민들레처럼 떠나는 고향이지만
셍각하면 눈물난다 그리운 친정 어머니
지난 여름 동구밖에서 딸 온다고 손 흔들며
좋아하시던 그 모습 눈에 선한데
어머니 친정 어머니 올 가을엔 제손 잡고 여행 갑시다
사랑해요 우리 어머니

아이 낳고 엄마가 되니 이제야 알 것 같아요
돌아보니 속만 썩였던 철부지 딸이었어요
지난 겨울 생신 때 뵈온 어머님의 모습이
너무나 늙어 자꾸만 가슴 아픈데
어머니 친정 어머니 올 가을엔 제손 잡고 여행 갑시다
사랑해요 우리 어머니

어머니 친정 어머니
올 가을엔 제손 잡고 여행 갑시다
사랑해요 우리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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