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가요무대(20.4.20-5.4) 100선-82 안다성,송민도의 청실 홍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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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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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가요무대(20.4.20-5.4) 100선-82 안다성,송민도의 청실 홍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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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가요사랑방 Date20-09-10 00:00 Hit17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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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노래 : 청실 홍실(1956년)
2.가수 : 안다성, 송민도
3.작사 : 조남사
4.작곡 : 손석우
5.사진 : 청실 홍실 관련 사진
6.청실 홍실 이야기
천생연분으로 배필이 될 사람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어째서 청실홍실이 배필을 증명하는가. 월하노인(月下老人)이 미리 배필로 정해 주어야 부부가 된다는 전설에 근거한다. 옛날 어떤 청년이 서울로 과거를 보래 가는데 산속을 가던 중 날이 저물어 불빛이 보이는 집으로 찾아갔다. 집에는 호호백발 노인이 청실과 홍실을 하나씩 꺼내어 꽁꽁 묶고 있었다. 이상하게 여긴 청년이 그 연유를 물으니 청실남과 홍실녀를 묶어서 짝을 지워 주고 있다고 대답했다. 청년은 자기의 배필이 누구인지 알려 달라고 하자 노인이 말하기를 15년 뒤에 혼인하겠으며 신부는 시장통 해장국 집의 코흘리게 딸이라는 것이다. 상놈 출신의 딸이 자기의 배필이라는 말을 들은 청년은 그 길로 해장국 집으로 달려가 등에 업혀 있는 코흘리개 어린아이를 찌르고 도망쳤다. 칼이 빗나가 아이는 죽지 않았다.

그런데 청년이 나이가 차서 혼인을 하려고 약혼을 하면 처녀마다 죽어 버리는 변괴가 일어났다. 약혼하는 처녀마다 요절을 하자 누구도 그에게 시집오겠다는 처녀가 없었다. 결국 나이도 들어 노총각이 되고 양반 가문의 딸과는 혼인을 할 수 없게 되자 이번에는 천민의 딸이라도 좋으니 혼인만 할 수 있기를 원했다. 마침내 약혼을 하고 혼인을 하는 나링 되도록 이번에는 신부가 죽지 않아서 혼인식을 치렀다. 첫날밤 떨리는 가슴으로 신부를 뵌 이만에 칼자국이있었다. 사연을 물으니 15년 전 시장통에서 어머니 등에 업혀 있는데 어떤 괴한이 뒤 뒤에서 칼로 찌르고 도망갔다는 것이다. 청년은 그 괴한이 자기 였음을 알았으나 차마 입 밖에 내지 못하고 아내를 끔찍이 위하며 살았다.

이 이야기는 우리나라에 전하는 이야기인데 원래 월하노인은 중국의 고사에 나오는 이야기다. (속유괴록)이라는 책에 보면 당나라 때 위고라는 사람이 달밝은 밤에 길을 가다가 청실홍실을 묶어서 부부의 인연을 맺어 주는 사람을 만났는데 그 노인을 일러 월하노인이라고 불렀다 한다. 중국에서 전한 고사가 우리나라에 와서 살이 붙고 옷을 입어서 위와 같은 재미있는 설화로 탈바꿈하게 된 것이다.
[출처] 청실홍실|작성자 갯마을
7.가사
청실 홍실 엮어서 정성을 들여
청실 홍실 엮어서 무늬도 곱게
티없는 마음 속에 나만이 아는
음~ 음~ 수를 놓았소
~ 간 주 중 ~
인생살이 끝없는 나그네 길에
인생살이 끝없는 회오리 바람
불어도 순정만은 목숨을 바쳐
음~ 음~ 간직했다오

청실 홍실 수놓고 샛별 우러러
청실 홍실 수놓고 두 손을 모아
다시는 울지말자 굳세게 살자
음~ 음~ 맹세한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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