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歌가 "하느님, 라트비아를 축복하시옵소서!"라는 나라다. '백만송이' 는 라트비아ㆍLatvia 민요 '마리나가 준 소녀의 인생"이 원곡이다. 애잔한 멜로디가 가을을 맞는 80 노인의 가슴을 울린다. 착잡하다. 조국 대한민국을 축복하시옵소서! 나의 기도 제목이다, 오늘도 주일날이라 오전 11시 예배에 참석해서 간절히 기도드렸다. 집으로 가는 지하철을 타러 가다 우연히 세종문화회관 근처에서 귀에 익고 내가 좋아하는 멜로디에 이끌려 공짜공연까지 가서 구경하고 동영상까지 촬영했다. 그런데 그 이튿날 월요일 내가 좋아하는 KBS 가요무대 끝 부분에 또 그 멜로디가... 염치불구하고 똑딱이 카메라를 들이댔다.
* 때 : 2019년 10월 27일(일) 15:30
* 곳 : 서울 세종문화회관 옆 북광장 인도

* 공동주최 : 서울특별시 · 러시안커뮤니티협회

* 출연 : 러시안커뮤니티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