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943년에 태성호 선생님이 '구성진'이라는 예명으로 발표하신 히트곡 [삼각산 손님]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이 곡은 한 시대를 풍미한 걸출한 작곡가 나화랑 선생님의 작곡가로서의 첫 데뷔작이기도 한데요.
콩쿨대회를 통해 태평레코드에서 가수로 처음 데뷔한 나화랑 선생님은 약 1년여 만에 작곡가로 전향하게 됩니다.
이 첫 데뷔작의 노랫말은 친형이신 조경환 선생님이 직접 만들어주셨습니다.
아우의 새로운 도전에 응원하는 마음으로 노랫말을 지어주셨을 텐데 그 응원이 효과를 발휘했는지 과연 좋은 성적을 거둔 노래가 되었네요.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매우 엄중한 상황입니다.
여러분들 모두 위생수칙 잘 지키시고 가급적 외출도 자제하셔서 건강 잘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삼각산 손님

작사:조경환
작곡:조광환(나화랑)
노래:구성진(태성호)

1943년 대동아레코드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