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백년사 50편 영상으로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오늘은 지난 편에 이어 1949년~1952년에 발표된 노래들을 들려드립니다.

그리고 한 가지 공지드릴 말씀은 지난번 구독자 만 명 돌파 기념 이벤트로 기념음반을 제작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이번에 레코딩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2주 정도 후에 음반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판매용이 아닌 기념용 음반이다 보니 필요하시거나 희망하신 분께 무료로 배송을 해드릴 계획이니 아래에 첨부해드린 전화번호로 주소와 성함, 받으실 수량을 문자로 보내주시면 음반이 나오는대로 배송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 핸드폰이 아니다보니 전화는 지양해주시고 문자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소/성함/필요 수량 보내주실 연락처
010-3624-6731

오늘 영상에 수록된 노래들을 소개해드리자면 남인수 선생님이 설립하신 아세아레코드 첫 번째 신보로 발표된 이난영 선생님의 [승방비곡]을 시작으로 해방 전에 김해송 선생님이 직접 취입하셨던 곡을 해방 후에 현인 선생님께 다시 부르게 했던 노래 [흘러간 로맨스], 장세정 선생님이 한국전쟁 직전에 발표하신 희망의 노래 [희망의 꽃수레], 장세정 선생님의 무르익은 가창력이 돋보이는 수작 [울고 웃는 처녀몽], '인도의 향불'과 함께 발표된 곡으로 전쟁이 휩쓸고 지나간 황폐한 서울 거리의 모습을 묘사한 운치 있는 블루스 곡 [서울 블루스], 해방 전에 악극무대를 통해 처음 발표되어 1940년대에 이미 유명한 노래였던 '꿈에 본 내 고향'의 후속작으로 만들어진 곡으로 실제 취입은 '꿈에 본 내 고향'보다 먼저 이루어진 노래 [찾아본 내 고향], 전쟁 후의 재건상을 담은 노래, 한국전쟁 중 많은 히트곡을 발표한 오리엔트레코드의 전속가수 방초양 선생님이 부르신 [젊은 지평선]이 이어집니다.


01.승방비곡(1949년, 이난영)
02.흘러간 로맨스(1950년, 현인)
03.희망의 꽃수레(1950년, 장세정)
04.울고 웃는 처녀몽(1950년, 장세정)
05.서울 블루스(1952년, 현인)
06.찾아본 내 고향(1952년, 김영춘)
07.젊은 지평선(1952년, 방초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