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나훈아를 꿈꾸는 트로트 소년, 동원이 | 인간극장 '트로트소년 동원이 5부' | 20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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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창원 Date19-11-21 00:00 Hit67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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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fqX9914fOtg 8- Conn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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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이는 온몸으로 투덜거리는 시간, 수정 씨의 과외수업 시간이다. 먼저 영어 받아쓰기, 노래 가사는 쏙쏙 외우는데, 영어 단어는 왜 이럴까... 시험이라면 머릿 속이 하얘진다.
그래도 차근차근 채워가는 답안지, 공부가 뜸했던 것 치곤 꽤 기대가 된다. 이 와중에 형보다는 잘하고 싶은 동혁이... 아직은 형이 좀 낫다.
-설명-
그의 손짓 한 번에 모두가 환호한다.
노래는 물론, 색소폰, 드럼 까지 완벽한 트로트 스타!
바로, 올해 13살인 정동원 군이다.
프로 가수 못지않은 동원이는
무대를 내려오면 또래 사이에서도 유명한 장난꾸러기다.
세 살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마음의 문을 닫았던 동원이는
가족 외에는 이야기도 나누려 하지 않았다.
그런 동원이의 마음을 연 것은 트로트였다.
할아버지 정윤재 씨(65)를 따라 트로트를 흥얼거리던 동원이는
동네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전국노래자랑에 나가 우수상까지 받았다.
다시 밝아진 동원이가 가장 큰 성공이라는 할아버지.
그런데, 올해 초 동원이에게 충격적인 일이 생겼다.
할아버지가 말기 폐암이라는 진단을 받은 것...
할아버지의 암 치료가 시작되자, 부산에서 하던 일을 접고
동원이의 아빠, 용주 씨(41)가 10년 만에 하동 집으로 돌아왔다.
식당 일도 해야 하고, 아이들도 돌봐야 하고
거기다 동원이의 매니저 역할까지,
갑작스레 모든 일을 도맡게 된 용주 씨.
그중 제일 어려운 일은 아빠 역할.
아빠의 빈자리가 내심 그리웠을 아이들과
용주 씨와의 10년 간극이 조금씩 좁혀지고 있다.
한편, 할아버지의 증세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할아버지의 폐암이 척추까지 전이 됐다는 소식...
동원이는 어쩐 일인지 평소보다 더 밝게 행동한다.
자기가 슬퍼하면 할아버지도 슬퍼할 거라는 동원이.
동원이는 가수로서 성공해 암을 단번에 낫게 해준다는
1억짜리 주사를 할아버지에게 놓아주고 싶다고.
이제 동원이는 할아버지를 위해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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