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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번째 영상에서는 1956년과 1957년에 발표된 좋은 곡들을 소개해드립니다.
1950년대 중후반에 킹스타레코드를 통해 작곡가 나화랑 선생님으로부터 발탁되어 좋은 노래들을 여럿 남기신 조민우 선생님의 대표곡 [잘 있거라 황진이]와 [타향의 밤은 깊어], 1950년대 번안가요를 비롯한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소화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송민도 선생님이 취입하신 번안가요, 샹송의 고전으로 아직까지도 많이 사랑받는 노래 [장미꽃 인생], 1932년에 아역배우로 데뷔한 이래 특히 악극 등 무대공연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신 황순덕 선생님의 대표곡 [미망인 엘레지]와 [무너진 만리성], 1950년대 서정적이면서도 향토적인 노래들, 그리고 영화주제가를 많이 불러 사랑받으신 방운아 선생님이 1957년에 발표하신 당대의 히트곡 [서울을 가야지], 그리고 이 '서울을 가야지'와 함께 발표된 곡으로서 백설희 선생님의 낭랑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성에 실려 사랑받은 노래 [살짝꽁 오세요]가 이어집니다.

01.잘 있거라 황진이(1956년, 조민우)
02.타향의 밤은 깊어(1957년, 조민우)
03.장미꽃 인생(1957년, 송민도)
04.미망인 엘레지(1957년, 황순덕)
05.무너진 만리성(1957년, 황순덕)
06.서울을 가야지(1957년, 방운아)
07.살짝꽁 오세요(1957년, 백설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