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추억의 라디오, 정지영의 스윗 뮤직 박스 오프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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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추억의 라디오, 정지영의 스윗 뮤직 박스 오프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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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힐링토크,위로 Date21-06-25 00:00 Hit21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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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그때가 생각납니다.

시험공부를 위해 새벽 2시가 넘도록 공부한다며 도서관에서..
집에서 공부하며 듣던 정지영의 스윗 뮤직 박스 라디오..
추억의 라디오가 문득 그리운 날,
90년대 그때 그 추억속 우리들의 학창시절과 늘 함게 했던 라디오.
잠시 그 추억에 잠겨봅니다.
--------------------

그녀가 그에게 묻습니다.

넌 꿈이 뭐야?

그는 이렇게 대답하죠

당신..

드라마속에 남자와 여잔 참 근사해요..

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게 내 인생의 꿈이었을때

우린 진짜 사랑을 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그렇게 사랑한게 언제였는지..이젠 기억조차 가물가물해요..

그런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 꿈처럼 사랑하는 법을 잊은걸까요?

아니면 우리가 꿈을 잊었기 때문에 그런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는 걸까요?

마음이 몹시 추운날
내안의 온기를 불어넣어주는건 당신과의 참 따듯했던 추억들..

누군가를 소중히 여기는 일은 괴로울때도 있고 외롭기도 하죠..

하지만 분명한건 행복해 지는 일이라는것

그 사람이 곁에 있었던 그날의 기억들은 멀어진 지금까지도 이렇게 내맘을 따듯하게 데워주니까요..

마치 메신저에서 처럼 대화할때 처럼 말할까 말까..그 망설임 조차 눈에 보인다면 좋겠어요.

메시지를 입력중입니다.

이런 표시가 떳는데..대화창엔 아무말도 보이지 않을때..

모니터 너머에서 하고픈 말을 썼다 지웠다.. 망설이고 있는 그사람의 한숨까지 느껴질때

마음의 망설임도 이렇게 보인다면 어떨까요?

용기가 필요한 순간 내가 먼저 손을 내밀수 있지 않을까요?
예고없이 찾아오는 그런 행복도 좋지만...

준비하고 기다렸던 오늘도 참 행복했어요..

일기예보를 보고 온종일 두근거렸던 오늘

지금 창밖의 하얀 눈이 온다고..제일먼저 전화하고 싶은 그사람 생각에..

눈보다 설레임이 먼저 내렸던 그런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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