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CJ ENM의 ‘엠카운트다운’ 20주년 특별 무대에서 선보인 혁신적인 LED 디스플레이 ‘트윙클리 프로(Twinkly Pro)’는 조명과 디스플레이의 경계를 허물며 무대 연출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 시스템은 뛰어난 시각적 효과와 단시간 셋팅이 가능해 방송사와 지자체의 무대 연출 담당자들에게 강력한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트윙클리 프로는 기존의 LED 조명과 달리, 평면 디스플레이 연출이 가능하다. 이번 엠카운트다운 20주년 행사 무대에 설치된 트윙클리 프로는 12x12mm 크기의 픽셀로 구성된 총 24m의 대형 LED 디스플레이로, 무대 양 벽면에 설치되어 메인으로 설치된 LED 디스플레이의 보조 역할을 톡톡히하며, 역동적인 영상과 조명효과를 생동감 넘치는 캔버스로 구현했다.

또한 트윙클리 프로는 단순한 조명 이상의 역할을 한다. 이 시스템은 무대 뒤편에 설치된 암막에도 화려한 장식 효과를 부여하여, 기존의 은하수 조명에서 보여주었던 단순한 반짝임을 넘어선 입체적이고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이러한 특성은 공연뿐만 아니라 공공장소나 관광지의 입체적인 조형물에도 조명 솔루션으로 활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상징 장소나 거리, 터널, 역사 등에 설치하여 대규모 축제나 지자체 관광지나 상징물에 설치되면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트윙클리 프로의 또 다른 큰 장점은 방송사와 축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효율적인 설치와 운영이다. '아트넷(Art-Net)’ 제어 기능은 기존 무대 조명을 제어하는 조명 콘솔에 통합되어 더욱 편리한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다. 덕분에 운영자들은 복잡한 기술적 이해 없이도 손쉽게 무대 조명을 제어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 덕분에 무대 연출자들은 기존 대비 훨씬 빠르고 효율적으로 무대를 세팅할 수 있다.

엠와이(MY) 라이팅의 김민수, 최양수 공동대표는 “이번 무대에서 트윙클리 프로를 활용한 연출은 관객과 관계자 모두에게 큰 만족감을 주었으며, 향후 다른 공연에서도 이 기술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들은 “트윙클리 프로는 디스플레이와 조명의 경계에서 무대를 더 화려하고 역동적으로 만들어주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국내 최고 무대로 평가받는 ‘엠카운트다운’ 무대에서 그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준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