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8일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유희열은 오는 19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마지막 녹화를 진행합니다.

이번 결정은 유희열 본인 의사로 내린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KBS 측은 빠른 시일 내 입장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지난 2009년 4월 24일 첫 방송 이후 13년째 방송을 이어 온 장수 프로그램입니다.

그러나 최근 유희열이 표절 의혹에 휩싸이면서 일부 시청자들의 하차 요구가 잇따랐습니다.

유희열은 직접 표절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으며 원곡자로 언급된 류이치 사카모토는 유사성을 인정하면서도 “법적 조치가 필요한 수준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입장을 밝혔는데요.

하지만 유희열의 또 다른 곡들까지도 표절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라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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