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만한 우박이 후두두”…충북·경기·강원 피해 [9시 뉴스] / KBS 202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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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3-06-12 00:00 Hit34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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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터널을 빠져나온 차량 앞으로 하늘에서 동전 크기만한 우박 덩어리가 비와 함께 떨어집니다.
["우박이다 우박이다! 뭐야!!"]
우박은 5분 가량 내리다 멈췄지만 갑작스러운 우박에 운전자는 벌벌 떨면서 차를 몰아야했습니다.
[장신규/청주시 오창읍 : "터널 나오자마자 비가 엄청 쏟아지면서 타닥타닥 소리가 나더니 우박이. 가시거리가 5m도 안됐거든요."]
충북 충주 지역에서도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카페 건물 한 켠에는 내린 우박이 수북이 쌓였고, 인근 밭의 농작물은 바람과 우박에 쓰러졌습니다.
[박정호/서울시 송파구 : "큰 거는 1.5cm 정도 되는 것도 있었고. (카페) 바깥에 테라스를 플라스틱으로 해놨는데 깨져가지고 물이 다 새고."]
강한 비와 함께 우박까지 내리면서 충북에서는 주말 사이 나무 쓰러짐과 시설물 파손 등 30건 넘게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기와 강원 일부 지역에서도 기습적인 비와 함께 굵은 우박이 쏟아져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권진호/청주기상지청 예보관 : "계속 상층에 찬 기운이 위치하고 있어서 대기가 계속 불안정할 것으로 예상되고요. (비는)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하게 내리면서."]
기상청은 불안정한 대기 상태가 이어지면서 중부와 영남, 호남 내륙 등에 당분간 강한 소나기와 함께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화면제공:장신규 박정호 김희선 이구리 서정원 김정혜 윤병훈 박수복 원순준\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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