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중리동 재활용업체 공장에서 오늘 오후 5시 25분쯤 시작된 화재가 신고 접수 3시간 40여 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밤 9시 10분 화재 초진을 선언하고 9시 13분 소방동원령을 해제했습니다. 소방 대응 단계도 3단계에서 2단계로 하향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공장 건물 7개 동이 전소되고 6개 동이 부분 소실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불이 번진 공장은 샌드위치 패널 재질인 데다 섬유 원단들이 쌓여 있어 완전 진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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