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지역축제가 바가지 요금으로 거센 비판을 받은 가운데 이번엔 KBS 대표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비슷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경북 영양 전통시장에서 한 상인이 김종민 등 '1박 2일' 출연자에게 옛날 과자 1.5㎏ 한 봉지를 7만원에 판매하는 장면이 나온 것. 곧바로 각종 커뮤니티와 영양군 홈페이지에 비판의 글이 쇄도했고 영양군은 대국민 사과문까지 냈습니다.

이에 앞서 전남 함평에서도 일본인 유튜버가 함평나비축제 현장에 갔다가 포장마차 먹거리 물가에 놀라워하는 영상이 논란이 되며 함평군이 공식 사과했고, 진해군항제에서도 5만원짜리 통돼지 바비큐 메뉴 등 지나친 바가지 요금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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