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국가 채무불이행 시한인 6월 5일을 8일 앞두고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매카시 하원의장이 28일(현지시간) 부채한도 상향 협상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양측이 전날 한 시간 반가량 마라톤 통화 끝에 부채한도 상향 협상을 원칙적으로 합의한 뒤 하루 만입니다.

부채 한도를 늘리는 대신 정부 지출은 줄이는 게 합의안의 골자로, 양측은 다음 대선을 포함하는 2024년까지 2년간 부채한도를 상향하는 대신 2024 회계연도 지출은 동결하고 2025년에는 예산을 최대 1%만 증액하는 상한을 두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합의안을 바탕으로 민주당과 공화당 내부의 추인 절차를 걸친 뒤, 오는 31일 의회 하원 표결에 나섭니다.

미국의 부채한도는 연방정부가 차입할 수 있는 돈의 규모를 제한하기 위해 의회가 설정하는데 현재 한도는 31조 3,810억 달러로, 우리 돈 4경 원이 넘기에 국가부도 가능성까지 거론됐습니다.

#미국부채한도 #협상타결 #미국국가부도 #바이든 #매카시


▣ KBS뉴스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qCWZjZ
▣ KBS뉴스 유튜브 커뮤니티 : https://goo.gl/6yko39
▣ KBS 뉴스
◇ PC : http://news.kbs.co.kr
◇ 모바일 : http://mn.kbs.co.kr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kbsnews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kbsnews
▣ 트위터: https://twitter.com/kbsnews
▣ 틱톡 : https://tiktok.com/@kbsnews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