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배달의민족 배달원들이 파업에 돌입합니다. 민주노총서비스연행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어제(27일) 배민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28일) 하루 배달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9년째 동결 중인 기본 배달료를 기존 3천 원에서 4천 원으로 올려줄 것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높아진 배달비 부담으로 배달 앱 이용자는 급격히 줄고 있습니다. 지난달(4월) 배달의민족과 우아한 형제들 등 배달 앱 이용자 수는 2천 9백여만 명,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약 4백만 명이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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