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대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빈자리를 간호사들의 불법진료로 메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대한간호사협회는 오늘 오전 10시 반 서울연수원 강당에서 '의료파업에 따른 현장 간호사 업무가중 관련 1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

간호사협회는 기자회견에서 지난 20일부터 나흘간 '의료공백 위기대응 현장간호사 애로사항 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 내용 154건을 공개했습니다.

신고내용에 따르면, 간호사가 겪는 가장 큰 애로사항은 '불법진료 행위지시'였습니다. 자세한 내용, KBS가 현장으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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