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간 우주업체 인튜이티브 머신스가 개발해 띄운 달착륙선 '오디세우스'가 현지시각 22일 달에 무사히 안착했습니다.

오디세우스는 현지 시각 22일 오후, 우리 시각 오늘 아침 8시 궤도를 서서히 낮추며 달 남극 근처에 무사히 안착했습니다.

민간 기업으로 최초 달 착륙입니다. 오디세우스는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2년 만에 달에 착륙하는 미국 우주선이 됐습니다.

NASA는 비용 절감 등을 위해 민간 업체와 위탁 계약을 맺고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앞서 지난달엔 역시 NASA와 계약을 맺은 다른 민간 기업의 달 착륙선 페레그린이 우주로 발사됐지만, 연료 누출 문제 등으로 달 착륙엔 실패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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