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공백이 현실화된 가운데 이달 말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오후 대표자 회의를 열었습니다. 김택우 비대위원장은 개회사에서 "2000년 의약분업 사태와 비견될 정도로 비상 시국"이라면서 "의대 정원 확대를 막아내기 위해 의료계 전체가 똘똘 뭉쳐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가 일방적으로 정책을 강행한다면 전체 의료계가 적법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끝까지 저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와 전국 의사 대표자들은 의대 증원 백지화 등을 주장하며 용산 대통령실까지 가두 행진을 벌었습니다.

#의료공백 #전공의사직 #의대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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