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확장억제와 경제안보 협력 강화, 인적교류 확대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또, 미래 한미 관계 청사진을 담은 공동성명과 확장억제 강화 방안을 담은 '워싱턴선언'도 채택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급망과 반도체, 배터리 등의 첨단기술 협력도 주요 의제입니다.

미국 측은 첨단 기술 공급망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줄이는 데 한국의 동참을 바란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전에는 백악관에서 공식 국빈 환영행사가 열리고, 회담이 끝난 후에는 정상 부부와 수행원 등이 참석하는 국빈 만찬도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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