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남 학원가에서 시음 행사라고 속인 뒤 학생들에게 ‘마약 음료’를 마시게 한 사건에 온 국민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과거 마약 하면 일부 재벌가, 유명 연예인 등 특수한 집단에서만 다뤄진다고 여겨졌었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마약이 학원, 직장, 카페 등 일상 곳곳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연령대도 계속해서 낮아져 이제는 10대들도 직접 SNS로 구매해서 받아 볼 수 있는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10대 마약사범이 500명에 육박하면서, 5년 전에 비해 4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약 청정국으로 분류됐던 대한민국은 지금 마약에 취해 휘청휘청하고 있습니다.

이에 검찰이 '고강도 처벌'이라는 칼을 빼들었는데요,

청소년에게 마약을 공급하면 최대 사형까지 구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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