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잇단 '자책골'이 터지면서 당 안팎의 경고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민생특별위원회 '민생 119' 위원장인 조수진 최고위원은 오늘(5일) 언론에 출연해 야당이 강행 추진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대안으로 '밥 한 공기 다 비우기' 캠페인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야당은 물론 당내 비주류를 중심으로도 거센 비판이 일었습니다.

앞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관련 발언으로 잇달아 설화를 빚은 김재원 최고위원은 제주 4·3 기념일 관련 발언으로 논란이 더해지자 결국 공개 활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태영호 최고위원도 지난 2월 '4·3이 북한 김일성 지시에 의해 촉발됐다'고 연이어 발언해 논란을 빚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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