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오늘(28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첫승을 노립니다.

위르겐 클린스만(59)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 대표팀은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A매치 평가전을 치릅니다.

우루과이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상대였는데요, 당시 한국과 우루과이는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불과 4개월 만의 리턴 매치지만 한국은 그 사이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떠나고 클린스만 감독이 부임했습니다.

우루과이도 4개월 전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실패한 디에고 알론소 감독과 갈라섰고, 임시 사령탑인 마르셀로 브롤리 U-20(20세 이하) 대표팀 감독 체제로 한국을 상대합니다.

우루과이엔 유독 우리와 악연이 깊은 발베르데가 버티고 있는데요.

발베르데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이강인을 향해 거친 태클을 한 뒤 이해할 수 없는 어퍼컷을 날려 분노를 샀습니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 때 이강인을 향해 과도한 몸짓을 했던 발베르데를 향해 김민재는 "안 좋은 상황들이 많이 일어났는데 감정을 담으면 안 될 것 같고, 이기면 그 선수가 화가 날 것 같고 이기는 게 최고의 복수라고 생각한다"며 승리로 되갚아 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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