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러시아와 함께 세계 질서 수호” [9시 뉴스] / KBS 2023.03.20.
Page info
Writer KBS News Date23-03-20 00:00 Hit16 Comment0Link
-
https://youtu.be/c2i15XsfWEw 1- Connection
Body
[기자]
네, 우리시각 밤 9시부터 크렘린궁에서 1대 1 단독 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어 만찬도 예정돼 있습니다.
크렘린궁은 정상들끼리만 나눌 수 있는 문제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앞서 시진핑 주석은 모스크바에 도착해 짧은 연설을 했는데요.
러시아와 함께 유엔 중심의 국제 체제, 세계 질서를 단호히 수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또 양국 관계 발전은 세계 발전에 크게 기여한다며 이번 방문이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거로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도 얘기가 있겠죠?
앞서서 러시아가 먼저 중국의 중재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던데요?
[기자]
푸틴 대통령은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에 기고문을 실었는데 우크라이나 위기 해결에 건설적인 역할을 하려는 중국의 의지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치적-외교적 수단으로 우크라이나 위기를 해결하는 데 열려 있다'는 기본 입장도 재차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평화 회담을 위해서는 새로운 지정학적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크림반도 뿐만 아니라 특별군사작전 이후 합병한 지역도 인정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앵커]
중국 움직임이 궁금합니다.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기자]
시진핑 주석도 마찬가지로 러시아 매체에 보낸 기고문에서 우크라이나 상황과 관련해 "복잡한 문제다, 간단한 해법은 없다"면서도 합리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은 지난달 평화회담 개시 등 12가지 안을 제안했죠.
시 주석이 푸틴 대통령을 만나고 난 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소통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평화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부각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모스크바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이태희/자료조사:이지은\r
\r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7630830\r
\r
▣ 제보 하기\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r
◇ 전화 : 02-781-1234\r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r
◇ 이메일 : kbs1234@kbs.co.kr
#시진핑 #푸틴 #정상회담
Comment List
There are no registere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