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마스크 해제 첫날…“아직은 쓰겠습니다” [9시 뉴스] / KBS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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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23-03-20 00:00 Hit25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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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여전히 마스크를 쓴 채 버스를 타고 내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오늘 출근길부터 버스와 지하철을 직접 타고 지켜봤는데요.
10명 중 한두 명만 마스크를 벗은 상태였습니다.
오늘 만난 시민들도 아직은 불안감이 남아 있다거나, 마스크가 익숙해 벗는 게 어색하단 분들이 많았습니다.
[김영훈/서울 마포구 : "아직도 확진자 많이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 저희 어머니가 좀 나이가 있으셔서 혹시 제가 걸려서 어머니가 걸리시면…."]
[정다영/서울 강서구 : "타기 전에 마스크 해제하신 분들이 있는지 안 그래도 봤었는데 아직까진 다 착용하시고 계신 거 같아서. 저도 계속 사용할 예정이에요."]
[앵커]
조심스럽지만 이렇게 일상을 되찾아간다는, 설레임이 느껴집니다?
[기자]
네, 승객과 대화가 수월해져 반갑다는 기사 분들도 있었고, 마스크를 썼다 벗었다하는 번거로움이 줄었다는 승객분들도 있었습니다.
또 대형마트 약국에서 착용 의무가 없어진 걸 반기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강다원/서울 서대문구 : "이제 해외여행 가는데 비행기에서도 마스크를 안 써도 될 것 같아서 훨씬 상쾌하게…."]
[강혜주/택시기사 : "손님들하고 얘기도 잘 안 하고 말을 해도 두 번씩 세 번씩 묻게 되고. (이제) 서로 얘기도 자주 할 수 있고 부담 서로 안 가고 얼마나 좋겠습니까."]
[고영욱/약사/대형마트 내 약국 운영 : "마스크를 안 끼고 오시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러면 일부러 마스크를 사서 상담하고 그랬는데 오늘부터는 이제 마스크를 빼도 되니깐 편해지신 것 같아요."]
착용 의무가 여전히 유지되는 곳들도 있습니다.
병원이나 일반 약국, 그리고 요양원 같은 감염 취약시설에선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합니다.
서울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촬영기자:서다은 송혜성/영상편집:이상미\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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