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창당을 추진해 온 개혁신당이 오늘(20일)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 전 대표가 당 대표를 맡아 전면에 나섰습니다.

개혁신당은 당분간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과의 제3지대 통합보다 선명성을 내세운 독자세력 확대에 힘을 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개혁신당 창당은 이 전 대표가 지난해 12월 27일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한 지 24일 만입니다.

당명은 가칭인 개혁신당을 그대로 사용하고 당 색은 '개혁 오렌지'로 정했습니다.

창당대회에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등 이 전 대표와 통합 대상으로 거론되는 제3지대 인사들이 참석해 '제3지대' 연대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창당대회 현장을 KBS가 생중계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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