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 수정안에도 원희룡 ‘퇴짜’ [9시 뉴스] / KBS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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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 수정안에도 원희룡 ‘퇴짜’ [9시 뉴스] / KBS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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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23-02-17 00:00 Hit25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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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4월부터 마일리지 제도를 개편하기로 하면서 고객 불만이 커지자 미일리지 좌석을 늘리는방안을 내놨습니다. 고객은 뒷전이라면서 강하게 비판했던 국토부 장관은 이 개선안도 미흡하다며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리 기준으로 4월부터 개편되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제도.

뉴욕 일반석 왕복에 들던 7만 마일이 9만 마일로 늘어나는 반면, 일본 등 단거리는 줄어듭니다.

단거리는 저가 항공사를 이용하면서, 장거리와 좌석 승급 위해 마일리지 쌓아온 고객들은 불만이 많습니다.

원희룡 장관 역시 '고객은 뒷전'이라고 비판하자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보너스 좌석 규모를 확대하고, 보너스 좌석 비중이 높은 특별기 운항 등 절충안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여론은 여전히 싸늘합니다.

[이정수/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 "좌석 예매하기도 요즘 하늘의 별따기인데 마일리지 좌석 늘려준다고 해서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올 것 같진 않습니다. 소나기만 피해 가는 임시방편적인 대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원희룡 장관은 또다시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비공개회의에서 "면죄부를 줘선 안 된다" "날카롭게 감시하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마케팅으로 고객 끌어들였으면 약속은 지켜야 한다",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만큼 어떤 개선 방안이 더 나올지 지켜보라고도 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국토부 관계자는 특히 코로나 때 정부의 재정 지원 등 혜택을 받았던 것을 대한항공이 잊으면 안된다는 문제의식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절충안에 대한 거부 방침을 전해 들은 대한항공 측은 "추가 개선안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고, 마일리지 개편안 시행 시기를 늦추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고석훈\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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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마일리지제도 #원희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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