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혁명수비대가 이라크에 있는 이스라엘 첩보 시설을 공격했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이란혁명수비대는 이라크 아르빌 근처에 있는 첩보센터들과 테러단체들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의 첩보 시설과 이슬람국가, IS도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지역은 이라크 내 미국 영사관이 있는 지역입니다. 이라크뿐 아니라 시리아 내 IS 등 테러조직들도 미사일로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3일 이란에서 있었던 추모식 폭탄 테러에 대한 보복이자 미국의 예멘 후티 반군 공격에 대한 반발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라크는 주권 침해라고 반발했고 미국은 공격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홍해상 긴장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후티반군은 아덴만에서 미국 회사 선박을 탄도미사일로 공격했습니다. 미국 선박을 공격 목표로 삼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이처럼 보복 공격이 이어지면서 중동 내 확전 긴장감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과 미국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있는데, 친이랑 무장세력과 이란 등은 이를 활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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