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 물가가 많이 올라서 설 음식 차리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인데요.

올해 설 차례상 물가가 역대 최고치라는 조사기관의 발표가 나왔습니다.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올해 4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을 이용할 경우 지난해보다 4.1% 증가한 25만 4,500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형마트는 2.1% 오른 35만 9,740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전통시장보다 10만 원가량 비싼 셈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과일류, 곶감, 대추 가격이 내려갔고 축산물과 밀가루, 식용류 등의 가격은 올랐습니다.

물가 안정을 위해 서울 전통시장 108곳에서는 농수축산물을 지난 13일부터 최대 30% 할인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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